체험 삶의 현장

배관보온재, 단열재로 겨울 배관 동파 방지하기 (셀프 작업) 본문

사소한 일상의 정보

배관보온재, 단열재로 겨울 배관 동파 방지하기 (셀프 작업)

어이여차 2023. 12. 12. 00:06

배관보온재, 단열재

 

작년 겨울, 동파로 인해 화장실 배관이 얼어 터지면서

 

건물 전체에 누수가 발생하고, 벽에 곰팡이가 발생했었던 끔찍한 기억이 있습니다.

 

세입자가 없어서 그냥 방치해 뒀었던 방인데

 

대충 보온테이프만 감아뒀다가 추운 날씨를 이기지 못하고 그만..

 

수도요금 폭탄에 곰팡이 테러까지.. 끔찍했었죠.

 

올해 겨울은 따뜻한 편이지만, 그래도 동파 방지를 위해 노력해 볼까 합니다.

 

 

가위로 한쪽을 잘라주면 이렇게 된다

 

 

배관보온재는 사이즈가 따로 있으며

 

배관의 크기에 따라 구입하시면 됩니다.

 

사이즈 커질수록 내부의 보온재 부분이 점점 더 커지게 됩니다.

 

 

오늘의 작업 대상

 

 

보통 사람이 살고 있는 방이라면

 

화장실의 배관까지 동파 예방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온기도 있고, 계속해서 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정말 추운 날씨가 아니라면

 

동파될 일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빈방이라면.. 동파의 위험성이 꽤 올라가죠.

 

 

배관에 장착

 

 

보온재 장착 작업은 간단합니다

 

그냥 반으로 가른 보온재를 배관에 넣어주면 OK!

 

미리 사이즈를 측정해서 알맞게 잘라주면 딱 들어갑니다.

 

 

케이블타이로 고정

 

 

그리고 여기에다가 케이블 타이로 고정해 주면 끝

 

물론 이렇게 하면 바람을 100% 차단하지 못하기 때문에

 

완벽하게 하려면 보온테이프를 사용해야겠지만

 

일단은 실내이기도 하고, 또 금방 제거해야 하기 때문에 임시방편으로 이렇게 작업했습니다.

 

그냥 대충 봐도 보온재 두께가 두툼하더라고요.

 

올해 겨울은 배관도 참 따뜻하게 지낼 것 같습니다.

 

 

 

이어지는 화장실 작업

 

 

 

꼼꼼하게 계속 작업합니다.

 

작년에는 반대쪽 화장실에서 저부분이 터져 난리가 났었습니다.

 

답이 없어서 다 제거하고 일단 용접해서 아예 막아뒀는데

 

너무나 끔찍한 기억이라.. 저렇게 보온재를 넣어주고

 

위에다가 바람막이용 옷과 비닐도 추가로 작업해 줬습니다.

 

 

꼼꼼하게 작업!

 

 

세면대 수도꼭지도 작업 완료!

 

그냥 보온재만 넣어줘서 그런지, 1시간 만에 작업이 끝났습니다.

 

아마 업체를 부르거나 제대로 작업한다면 훨씬 더 다르겠지만

 

혼자 하는 셀프 시공이라 그냥 간단하게 했네요.

 

업체를 부를 정도는 아니고, 간단하게 동파 대비만 해야겠다면

 

이런 식으로 인터넷에서 보온재와 단열재를 구매한 후

 

보온테이프와 함께 작업해 주면.. 진짜 어지간해서는 동파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다들 겨울 준비!

 

열심하세요!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