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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삶의 현장
평소 뼈해장국을 좋아해서, 볼일을 보고 지나가다가 감자탕집이 있으면 방문하곤 합니다. 우연히 우체국을 방문했다가 옆에 있는 감자탕집을 발견! 생각보다 만족스러운 식당이라, 리뷰를 해봅니다. 메뉴는 평범하고, 저녁이면 혼밥하러 오는 아재들도 많습니다. 점심시간에도 사람이 엄청 많지는 않아서 간단하게 식사하고 오기에는 좋은 식당입니다. (부부가 운영하는 식당인데, 친절한 분들이라 좋았음) 매주 일요일은 휴무일이고 영업시간은 10:00 ~ 22:00 브레이크타임은 15:00 ~ 17:00 포장도 가능하고 여름에는 삼계탕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집의 특이한 점이 있다면 잡채를 기본 메뉴로 제공하는데, 이게 굉장히 맛있습니다. 가끔 저녁 늦게 방문하면 잡채가 떨어져서 안나오는 경우도 있어용 같이 나오는 ..
계족산 등산을 가다가 우연히 백반집을 하나 발견했는데 네이버에는 백반정식(점심특선)이 6000원으로 나와있어서 바로 입장! 하지만 아쉽게도 최근에 가격이 8000원으로 오른 상태 ㅠ 그래도 음식의 퀄리티와 가격을 생각해 보면 나쁘지 않기에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식당은 이름은 "박여사시골밥상" 주소는 대전 대덕구 계족로 667-21 계족산으로 진입하는 등산로 바로 왼쪽, 아파트 단지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2시 넘어서 방문했었는데, 자리도 남아있었고 혼밥 하러 오는 손님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솔직히 집 근처에 이런 식당이 있다면 자주 올 텐데.. 참 아쉽네요. 점심에 혼밥 하러 들어가면 따로 주문하지 않아도 바로 백반을 가져다주십니다. 한 3~5분? 약간만 기다리면 바로 먹을 수 있어요! 간은 삼삼하..
오늘은 가볍게 등산할 수 있는 서울의 산 하나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서울 금천구에 있는 호암산으로 쉬운 난이도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경치로 인해 자주 올라가는 산입니다. 호암산은 도심 가운데에 있는 산이라 올라갈 수 있는 루트가 굉장히 많습니다. 저는 코스를 좀 길게 잡고 싶어서, 서울영남초등학교 출입구에서 출발했습니다. 출발해서 정상을 찍고 다시 내려오는데 대충 2시간정도 걸렸습니다. 높이도 360m에 오르막도 별로 없어서, 평소보다 빠르게 올라갔네요. 생각보다 사람도 적어서 조용한 등산이 가능했습니다. 학교 정문으로 접근하시면 왼쪽에 산으로 올라가는 작은 길이 보일 겁니다. 거기로 쭈욱 올라가면 본격적으로 등산로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길을 따라 독산자락길 방향으로 쭈욱 올라가면 드디어 커다란 안내도가..
오늘은 죽기 전에 꼭 한 번쯤은 방문해봐야 한다는 북한산을 방문해봤습니다. 화려한 자연경관과 넓은 공원 덕분에 연평균 탐방객이 500만 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가 엄청난 산입니다. 문제는 북한산 정상인 백운대의 높이가 836m인데 바위로 이루어진 미끄러운 지형에 경사가 상당히 가파르기 때문에 초보 등산객이나 고소공포증이 있으신 분들은 도중에 포기하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저도 고소공포증이 좀 있어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이번 기회에 큰맘 먹고 정상을 찍고 왔습니다. 3호선 구파발역 → 704번 버스(북한산성입구 하차) → 북한산성입구(점심) → 북한동역사관 → 중성문 → 용암문 → 백운봉암문 → 백운대(정상) → 백운봉암문 → 약수암 → 북한동역사관 → 북한산성입구(저녁) 솔직히 정상 직전까지는 편안하게 이동..
오늘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경기도의 남한산성을 방문해봤습니다. 솔직히 남한산성은 첫 방문이라 최대한 많이 구경하고 싶은 마음에 등산코스를 성벽 전체로 잡아봤네요. 5호선 마천역(점심) → 성골마을 출발점 → 서문(우익문) → 북문(전승문) → 남한산 정상 → 동문(좌익문) → 남문(지화문) → 남한산성 백숙거리(저녁) 남한산성을 방문하기 전에 열심히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등산보다는 그냥 걷기에 가깝다는 의견이 많아서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했는데.. 성벽을 따라 남한산성을 쭈욱 완주하는 코스의 경우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일단 급경사로 이루어진 계단이 많고, 계단의 폭이 짧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거기다 요즘은 낙엽 때문에 미끄러지는 상황도 많이 발생하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등산 도중에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