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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삶의 현장

태어나서 처음으로 손목에 이상한 혹이 발생했다. 처음에는 마우스 패드와 자주 접촉하는 부분이라 자주 빨간색으로 변해있었고 어느 순간부터는 1cm 크기의 혹으로 커져버렸다?! 신기하게 반대쪽 손목, 똑같은 위치에도 작게 혹이 발생 ㄷㄷ 2년 전 신장암 발견 경력이 있었기에 바로 정형외과로 달려가 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결절종입니다. 결절종이란?손바닥이나 손목, 손가락, 발목에 물혹이 발생하는 질환(양성 종양으로 흔한 혹임)보통 관절을 싸고 있는 막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내부에는 살짝 투명한 관절액으로 채워져 있음크기도 다양하게 관측되며, 해당 부위를 자주 사용하면 크기가 더 커지기도 함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많이 발견되어, 10~30대에서 자주 발생함발생 원인은 정확하지 않음보통 통증은 없지만, 크기가..

바로 결론만 말하자면 발급이 가능하다. 본인은 옛날부터 몸이 너무 약해서 상급종합병원을 자주 방문했었고 이러한 병원에서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진료의뢰서"가 필요했기에 처음 방문한 병원에서 자주 진료의뢰서를 발급했었다. 물론 이게 의사의 진료도 없이 가능한 것은 아니고 일단 1차적으로 진료를 받고, 의사의 판단에 따라 의뢰서가 발급된다. 진료의뢰서 대학병원(상급종합병원)에서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의사 소견이 있는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이 서류가 있어야지 건강보험 급여적용을 받을 수 있다. 1차 요양급여기관인 동네의 병-의원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상급종합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다가 요양급여가 필요하다는 의사의 소견이 있다면, 이것 또한 가능하다. 사례 1) 몇 년 전에 역류성 식도염이 너무 심해서 대학병..

우연히 치질 문제로 항문외과를 방문했다가 자연스럽게 대장내시경까지 하기로 했다. 기승전결 무엇? 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신장암으로 수술 받을때, 아산병원에서 유전자 검사결과 대장암 위험도 높으니 몸이 회복된 다음에 대장내시경을 꼭 해보라고 권유했었다. 하지만 대학병원에서는 "보호자"가 없으면 절대 안 된다고 선을 그었고 어쩌나 고민하다가 지금까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작은 병원을 가니, 보호자는 없어도 괜찮다고 함) 이게 정말 짜증나는 제도인 게, 환자를 위해 보호자를 꼭 동행하라고 하는 거지만 문제는 보호자가 정말 없는 사람들은 내시경조차 수면으로 편안하게 하지도 못한다. 솔직히 운전도 안 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병원에서 충분히 쉬고 나오면 어지럼증도 없다. 근데 큰 병원에서는 무조건 안된..

안녕하세요! 오늘은 발등에 생긴 부종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일단 저는 20대 초반부터 갑자기 왼발에 부종이 생기기 시작했고 처음 발생했을 때는 너무 아파서 걷기도 힘들었으며 당시 방문한 내과에서도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간단한 약만 처방하고 끝냈습니다. (당시 검사는 소변과 혈액, 신장 상태가 괜찮은지 확인했었음) 그렇게 하루가 지나면서 통증이 사라졌고, 붓기는 여전히 있었지만 바닥에 누워 발을 높게 들고 있으면 금방 부종이 사라졌습니다. 날씨가 더워지는 여름만 되면 부종이 심해졌고, 겨울이 되면 부종은 괜찮아졌습니다. (이렇게 10년이라는 시간을 별다른 조치 없이 살았음) 부종이란 무엇인가? 체액(물)이 신체 조직의 세포 사이에 비정상적으로 축적되면서 피부가 부풀어 오르는 현상 상태가 심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