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방문한 병원에서 진료의뢰서를 받을 수 있을까?

 

의사양반! 진료의뢰서 발급을 해주시오!

 

 

 

바로 결론만 말하자면 발급이 가능하다.

 

본인은 옛날부터 몸이 너무 약해서 상급종합병원을 자주 방문했었고

 

이러한 병원에서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진료의뢰서"가 필요했기에 

 

처음 방문한 병원에서 자주 진료의뢰서를 발급했었다.

 

물론 이게 의사의 진료도 없이 가능한 것은 아니고

 

일단 1차적으로 진료를 받고, 의사의 판단에 따라 의뢰서가 발급된다.

 

 

진료의뢰서

대학병원(상급종합병원)에서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의사 소견이 있는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이 서류가 있어야지 건강보험 급여적용을 받을 수 있다.

1차 요양급여기관인 동네의 병-의원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상급종합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다가 요양급여가 필요하다는 의사의 소견이 있다면, 이것 또한 가능하다.

 

 

사례 1) 몇 년 전에 역류성 식도염이 너무 심해서 대학병원 진료를 볼 일이 있었다.

 

기존에 치료를 받던 병원은 너무 멀었고, 근처에 있는 내과로 방문했는데

 

1분 정도 진료를 보고 의사는 바로 진료의뢰서를 뽑아줬었다.

 

 

사례 2) 척추 관련 질환으로 의원급 병원에서 계속 치료를 받다가 증상이 악화되어

 

상급병원 진료를 위해 진료의뢰서를 발급받아야 했다.

 

하지만 초기 진료로 인해 상태가 악화된 병원에서 진료의뢰서를 발급받기는 싫었고

 

새로운 정형외과를 방문하여 진료의뢰서를 발급해 달라고 했다.

 

하지만 해당 외과에서는 기존에 치료받고 있었던 병원이 있었고

 

자택에서 거리도 멀지 않았던 부분을 지적하며, 진료의뢰서 발급을 거부했다.

 

(거부라기보다는 그냥 뽑아주기 불편해하는 느낌)

 

아마 기존에 치료받던 병원도 가까이 있는 상황이었고

 

진료의뢰서 자체가 치료를 받고 있는 병원에서 발급하는 게 기본이다 보니

 

예전 진료이력이 있는 이런 경우에는 발급을 안 해주려고 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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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튼 결론만 말하자면

 

처음 방문한 병원에서도 진료의뢰서를 발급 받을 수는 있다.

 

하지만 의사가 불편하거나 간혹 거부하는 경우도 있으니, 이는 고려해야할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