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삶의 현장
자취 필수템 1인용 쿠쿠 밭솥 구매후기 (CRP-MHTR0310FW) 본문
거의 2년 가까이 햇반으로 밥을 처리하고 있었다. (반찬은 따로 가게에서 주문)
이게 확실히 편하기는 하지만.. 문제는 비용도 생각보다 많이 나오고
전자레인지에 플라스틱(햇반)을 넣어서 그걸 매일 먹으니
암 걱정도 있고 (전직 암환자)
이건 아니다 싶어서 거의 3년 만에 밥솥을 따로 구매했습니다.
참고로 햇반은 공식적으로 환경호르몬이 안 나온다고 하지만
햇반 자체를 전자레인지에 돌리고 그 밥 전체를 분석해 본 건 아닐 테니, 불안한 부분은 있습니다.
구매 제품은 네이버 쇼핑에서 발견했고
최대한 할인을 때려본 결과, 20만원 초반까지 낮춰서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신용카드 할인까지)
만약 할인없이 정가에 구매하기에는 좀... 1인 가구에게 가혹한 가격이긴 하네요.
최근 대인터넷 쇼핑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할인을 굉장히 많이 하고 있으니
정가를 주고 전자제품을 구매하는건 좀 손해 보는 장사인 것 같네요.
보시면 사이즈는 정말 작습니다.
쌀 3컵이 들어가면 사실상 밭솥은 꽉 차게 됩니다.
예전에 6인용 밥솥을 사용해본적이 있는데.. 그건 또 너무 커서
매번 밥이 남다보니, 오히려 상한 밥을 버린 적이 더 많았습니다.
1인 가구는 그냥 작은 사이즈의 밥솥이 더 편리한 느낌입니다.
최근 음식들은 만드는 노력보다 남아서 버리는 게 더 골치가 아프니...
인터페이스는 굉장히 좋았습니다.
디자인도 보시면 깔끔한 편이라, 주방에 맞게 배치하면 더 보기 좋습니다.
한번 백미로 밥까지 해봤는데
생각보다 속도가 엄청 빨라서 놀랐습니다.
요즘 밥솥은 이렇게 빠른가..?
밥은 고압 모드로 진행했는데, 쌀 3컵에 시간은 20분 정도 걸린 느낌?
(1인분 쾌속으로 돌리면 10분정도 걸린다고 함 - 이건 직접 해봐야 알듯)
밥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음성으로 다 말해주기 때문에
요리를 할때도 굉장히 편할 것 같습니다.
요즘 밥솥은 세척도 용이해서 커버들이 대부분 분리형입니다.
이 밥솥 또한 설명서를 읽고 따라 하면 분리와 세척은 금방 진행할 수 있습니다.
(사용법이 매우 간단한 부분이 마음에 들었음)
그리고 스테인리스 재질은 마음에 드는 부분이네요.
그 이외에도 주절주절 잡다한 기능들이 많던데
1인가구 입장에서는 그냥 밥만 잘 만들어주면 그만이라, 이 정도 성능이면 대만족이었습니다.
밥 용량이 적은 편이라, 부부가 구매하기에는 좀 무리일 수 있으며
밥맛은 고슬고슬하게 나오는 편이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물 용량 딱 맞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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