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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제품 리뷰

지누스 매트리스 침대 후기(프레임 포함 설치방법)

어이여차 2023. 3. 30. 12:55

침대 설치 완료!

 

 

일단 본 내용으로 들어가기 앞서서

 

침대와 프레임의 제품 이름과 가격을 공개하고 시작하겠다.

 

 

침대
이름: 지누스 얼티마 하이브리드 스프링 매트리스 
사이즈: 30cm/SS 슈퍼싱글
가격: 287,100원

 

프레임
이름: 지누스 1500H 철제 침대프레임 화이트
사이즈: 슈퍼싱글
가격: 136,500원

 

솔직히 프레임은 대충 고를 수 있었지만

 

침대의 경우, 구매후기가 완전 극과 극이라 선택하기가 엄청 힘들었다.

 

그래도 꾸역꾸역 찾아보다가 실제로 해당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지인의 집에 방문하여

 

직접 누워보았고, 이리저리 후기를 들어보다가 결국 구매를 선택했다.

 

슈퍼싱글에다가 가장 두툼한 매트리스로 결정

 

(가격도 할인 시즌이라 나름 저렴하게 구입)

 

 

진짜 존나게 크다..

 

보면 진짜 더럽게 무겁고, 더럽게 크다.

 

엘리베이터가 없는 건물이라.. 혹시 계단으로 배달이 불가능한가 싶었지만

 

그래도 택배기사분께서 계단을 올라 문 앞에 두고 가셨다.

 

이외에도 냉장고, 세탁기.. 전부 계단으로 올려주셨는데

 

매번 느끼는 부분이지만, 택배기사분들을 보면 대단하고 생각한다.

 

 

지누스 프레임 설치

 

요즘 제품들을 보면

 

이런 식으로 설명서와 함께 공구 + 숫자 표기로 간단하게 조립할 수 있도록 제품을 구성해 준다.

 

직접 해보면 30분에서 1시간 정도 걸리긴 하지만, 그냥 운동한다 생각하면 간단하게 조립이 가능하다.

 

(조립비나 설치비 생각하면 직접 해보는 게 속편함)

 

흠.. 근데 마감이?

 

지누스 철제 프레임을 설치하다가 느낀 부분은

 

약간 섬세하지 않다는 거?

 

다른 제품과 비교했을 때, 가루나 더러운 먼지가 붙어있지는 않았다.

 

하지만 사진처럼 살짝 칠이 벗겨져 있는 부분이 꽤 있었고

 

조립하는데 나사 구멍이 살짝 뒤틀린? 그런 부분도 있어서 짜증 났었다.

 

그렇다고 큰 문제는 아니었고, 약간 귀찮은 정도?

 

(완벽한 제품을 추구하는 분이라면 살짝 거슬릴 정도)

 

 

철제 프레임 위에 원목 합판까지

 

대충 철제 프레임 조립이 끝나면

 

위에 원목 합판으로 제작된 우든 슬랫을 깔아주면 된다.

 

원목 합판은 서로 연결된 상태라 프레임 위에 순서대로 올려주면 OK

 

우레탄 패드가 찍찍이처럼 되어 있어서 원목이 딱 붙는다.

 

 

좋은 세상이다.

 

지누스 침대는 배송이 진공 포장이 된 상태로 전달된다.

 

저기서 비닐을 뜯으면 서서히 공기가 들어가면서 침대 매트리스의 형태를 갖추게 된다.

 

만약 일반적인 침대를 산다면 집까지 올리기가 굉장히 힘든 편인데

 

이렇게 진공포장으로 오니, 나름 가볍게 옮길 수가 있다.

 

약간 아쉬운 점은 비닐에 살짝 구멍이 있는지.. 뜯기도 전에 공기 들어가는 소리가 나면서

 

매트리스가 점점 부풀어 오르고 있었다.

 

비닐을 뜯을 때도 너무 확 뜯어버리면 공기가 갑자기 주입되면서

 

확 움직이게 되고 주변에 있는 사람이 다칠 수도 있다.

 

그러니 칼로 살살 비닐을 뜯으면서 공기를 주입하도록 하자!

 

 

미리 프레임 위에 올려두자!

 

공기가 더 들어가기 전에

 

철제 프레임 위로 올려서 세팅을 준비했다.

 

공기가 다 들어간 상태로 옮기면 너무 무겁기 때문에 미리 올려뒀다.

 

 

완성

 

업체의 설명으로는 매트리스에 완전히 공기가 주입되기까지

 

최소 하루에서 이틀? 시간이 소요된다고 했는데

 

일단 눈으로 보기에는 거의 뭐 10분 만에 다 부풀어 올랐다.

 

그래도 혹시나 싶어서 10시간 정도 기다렸다가 바로 사용해 보았다.

 

 

이제 마지막 작업

 

 

철제 프레임 위에 깔아 둔 원목을 보면 스티커가 두줄로 붙어있다.

 

양면테이프와 같은 느낌인데, 위에 껍데기를 제거하고 매트리스를 위에 올리면

 

딱 붙어서 흔들림이 줄어들게 된다.

 

 

바로 사용해보았다.

 

결국 설치가 끝나고 침대 위에서 잠을 청해보았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약간 몸이 뻐근한? 느낌이 있긴 했지만 나름 괜찮았다.

 

평소 딱딱한 바닥에서 잠을 잤었기 때문에 매트리스도 약간 딱딱한 걸로 구입을 했고

 

솔직히 그렇게 푹신한 느낌이 아니라서 허리도 크게 아프지 않았다.

 

다들 알겠지만 매트리스가 너무 푹신하면 허리가 아프기 때문에 적당한 푹신함이 좋다.

 

 

하여튼 종합적으로 말해보자면

 

가격도 저렴했고, 메모리폼과 스프링이 동시에 들어간 매트리스라

 

누웠을 때 몸을 딱 잡아주는 느낌이 좋았다.

 

물론 침대라는 제품은 한 달 이상을 사용해 봐야 정확하게 알 수 있겠지만

 

평소에 바닥에서도 잘 자던 체질이라 크게 문제는 없을 것 같다.

 

배송도 빠르고 설치도 편했고

 

슈퍼싱글 사이즈임에도 나름 큰 느낌이라, 혼자 사용하기에 전혀 부족함도 없었다.

 

그리고 후기에 냄새가 심하다는 평도 있었는데

 

막상 받아서 확인해 보니, 냄새는 딱히 없었다.

 

솔직히 환기를 안 해도 크게 불편함이 없을 정도?

 

보통 낮은 평점의 후기를 보면 좀 민감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은데

 

평점 4.8점 이상에 전체 리뷰도 긍정적이 압도적으로 많다면.. 너무 걱정하지 말고 구매해도 좋은 것 같다.

 

거의 한 달 넘게 고민하다가 막상 침대를 구입해서 사용해 보니

 

그렇게 까지 고민할 필요가 있었나..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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