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행하는 주방아이템 수세미 거치대, 스텐 식기건조대 후기

일단 본격적인 리뷰에 앞서서

 

구매한 제품에 대한 정보 및 이미지를 다 공개하고 시작하겠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지만, 광고는 절대 아닙니다.

 

 

 

오늘의 집에서 구매했고, 제품 이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올스텐304 사선형 물빠짐 수세미 거치대(사은품 추가)
= 수세미받침대 + 스텐 더블후크 증정 (12,900원)

2. 견고한 이중와이어 마감! 모먼트 스텐 식기건조대
= 모먼트 식기건조대 (29,800원)

 

둘 다 스테인리스 제품이고

 

스크래치와 부식 및 곰팡이, 물때로 인한 세균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구매 후기를 보면 한 달이 채 지나지도 않아서 녹이 슨다는 의견이 꽤 있었고

 

이 부분 때문에 구매를 상당히 고민했습니다.

 

그래도 가격대비 제품이 좋아 보였고, 좋은 평이 압도적으로 많았기에 믿고 구매를 결정!

 

 

오늘의 주인공인 주방

 

자자.. 사진처럼 지금 주방은 그냥 텅 빈 상태입니다.

 

이사 이후로 너무 바빠서 정리도 못했고

 

예전에 사용하던 주방 제품은 이사하면서 다 버렸기 때문에 새로 구매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초반에 언급했었던 2가지 제품으로 주방을 꾸며보겠습니다.

 

 

 

수세미 거치대

 

일단 첫 번째 제품은 수세미 거치대입니다.

 

보시면 일부 부품의 색깔이 살짝 다른데, 보호비닐을 뜯어내서 그렇습니다.

 

오늘의 집 제품 페이지에서는 보호비닐에 대해 적어두지 않았기 때문에

 

많은 구매자들이 보호비닐의 스크래치를 보고

 

"이거 제품 불량이 아니냐!" , "왜 색상이 다르냐!"라고 항의하는 경우가 꽤 있었습니다.

 

(그냥 제품 페이지에 설명해 두면 구매자들의 항의가 훨씬 줄어들 텐데..)

 

만약 보호비닐을 뜯어도 스크래치가 있다면 그건 교환을 받아야 합니다.

 

귀찮으면 그냥 쓰면 되고요.

 

 

간단하게 조립 완료!

 

제가 이 제품을 구매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사선형 물 받침대입니다.

 

예전에 사용했었던 건조대와 거치대는 물 받침대에 기울기가 없었기에

 

설거지를 하고 하면 언제나 물이 바닥에 고여있었고

 

이걸 자주 청소하지 않으면 물때와 냄새로 인해 굉장히 짜증 났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주방에서 많은 시간을 사용하고 싶지 않았기에

 

이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주방에 설치한 모습

 

보시면 사이즈가 그렇게는 작지 않습니다.

 

수세미나 적당한 크기의 주방 세제와 작은 핸드워시 정도는 그냥 들어갑니다.

 

사은품으로 준 걸이에는 수세미를 올려둬도 좋을 것 같고

 

저는 주방 청소용 칫솔을 걸어뒀습니다.

 

물 받침대를 아래로 내려 기울기를 더 가파르게 해 주면

 

설거지 후, 툭툭 떨어지는 물을 빠르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제품 중간에 박혀있는 가림막은 제거해서 양쪽 공간을 조절할 수도 있음)

 

 

스텐 식기건조대

 

다음은 식기 건조대입니다.

 

보시면 구성품도 엄청 단순하고 뭐 별거 없습니다.

 

그냥 물 받침대를 먼저 싱크대에 올리고

 

그 위에다가 본체를 올려두면 설치는 끝납니다.

 

 

미끄러짐 방지인가?

 

물 받침대의 아래쪽을 잘 확인해 보시면

 

이런 식으로 미끄러지지 말라고 붙여둔 패드라고 해야 하나..?

 

실리콘 캡이 바닥에 2개 정도 붙어있습니다. (제거는 쉬움)

 

 

생각보다 사이즈가...

 

설치하고 나서 보니, 생각보다 사이즈가 큽니다.

 

원룸이나 투룸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싱크대의 크기를 넘을 수도 있겠네요.

 

수저통과 고리까지 달면 싱크대의 범위를 초과합니다.

 

수저통, 멀티렉(도마용)은 설치가 좀 애매하긴 하네요..

 

참고로 해당 제품은 연마제 제거 작업을 따로 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가볍게 세제로 한번 닦고 사용하라는데.. 저는 그냥 물로 헹궈서 바로 사용 중입니다.

 

(괜히 세제로 박박 세척했다가는 오히려 녹이 생길까 봐 무서움)

 

그리고 제품이 수작업으로 제작돼서 그런지

 

약간의 틀어짐이나 기울어짐이 있긴 합니다! 이것도 참고해 주세요!

 

 

대충 설치 완료!

 

그리하여 지저분했던 주방을 드디어 좀 정리했습니다.

 

두 제품을 구매하는데 4만 원 정도 들었는데, 이 정도면 가격대비 괜찮네요.

 

문제는 제품 후기에서 간혹 발견되는 녹이 슨다는 것인데

 

이 부분은 사용자의 주방 환경이나, 사용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일단은 써보고

 

나중에 녹이 슬거나 문제가 발생한다면 바로 문의를 해볼 생각입니다.

 

녹 문제만 없다면 제품 자체는 괜찮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