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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윈도우핏 창문형에어컨 설치 후기 및 리뷰(2022년 제품) 본문

솔직한 제품 리뷰

삼성 윈도우핏 창문형에어컨 설치 후기 및 리뷰(2022년 제품)

어이여차 2023. 7. 10. 01:27

(일단 시작하기 앞서 이 게시물은 절대 광고가 아님을 공지함)

 

기존에 있던 벽걸이 에어컨이 너무 오래되었고, 거기다 차단기까지 내려가는 상황이라

 

그냥 이참에 창문형 에어컨을 구매하여 작업하는 방에다가 설치하기로 결정

 

본격적으로 더워지기 전에 빠르게 주문을 하여 3일 만에 받을 수 있었다.

 

에어컨 본체와 창문 프레임이 따로 배송된다.

 

아마 지금 창문형에어컨을 구매하려고 하면 주문이 밀렸다고 한 달 넘게 대기할 수도 있다.

 

본인도 처음에 주문했던 쇼핑몰에서는 재고가 없다며 2~3차례 배송을 지연시켰고

 

참다 참다가 열받아서 그냥 취소하고 재고가 있는 곳으로 재주문을 하여

 

결국에는 3일만에 제품을 받았다.

 

(무작정 재고가 없다고 기다리지 말고, 다른 쇼핑몰에도 문의를 해보는 게 좋음)

 

그리고 에어컨의 무게가 생각보다 훨씬 무겁기 때문에

 

여성분이 혼자서 설치한다면 꽤나 힘들 수 있으니, 주의바란다.

 

남성이라면 조금 힘들겠지만 별다른 문제없이 설치가 가능하다.

 

 

박스를 개봉!

 

 

일단 본인이 주문한 창문형 에어컨은 삼성의 2022년 제품으로

 

거치형으로 주문하여 안쪽에 있는 창문은 닫을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자세한 설치 방법은 삼성 유튜브에서도 알려주고, 설명서에도 자세하게 적혀있다.

 

하지만 똑같이 따라 한다고 해도 설치해 보면 창문 사이에 빈 공간이 생길 텐데

 

이거는 본인이 따로 막아줘야 한다.

 

(너무 뻥 뚫려있어서 이게 맞나.. 당황함)

 

 

 

창문형 에어컨 스펙

 

참고로 삼성의 2023년 제품은 훨씬 더 조용하다고 하는데

 

가격 차이도 심하고 소음을 제외한 부분은 성능도 비슷해서 그냥 2022년 제품으로 구매하였다.

 

만약 침실에 설치하시는 분들이라면 2023년 모델이 더 좋을 듯?

 

그리고 에어컨을 사용하면서 자동적으로 생기는 물은

 

자연스럽게 증발되기 때문에 따로 물구멍을 만들어줄 필요는 없다.

 

하지만 설치장소에 따라 물이 많이 생기면 따로 빼줘야 한다고 하니

 

에어컨에 경고가 발생하면 물을 따로 빼주거나 확인을 해주도록 하자.

 

일단 본인은 2주 정도 사용하고 있지만, 물로 인해 경고가 뜨거나 사용에 문제가 된 적은 없다.

 

 

 

 

 

설치는 간단하다.

 

일단 한쪽 창문을 활짝 열어주고 창문 프레임부터 장착해줘야 한다.

 

설치 중 잘못하면 추락할 수도 있으니, 안전하게 작업하도록 하자!

 

 

 

 

보면 프레임을 창틀에 고정하고

 

위로 쭈욱 당겨 올려서 위쪽도 고정한 상황이다.

 

참고로 거치형은 이렇게 설치하면 위쪽에 있는 커튼 지지대와 충돌할 수도 있기 때문에

 

본인 같은 경우에는 한쪽 커튼을 그냥 제거하고 창문형 에어컨을 설치하였다.

 

 

 

 

그리고 프레임 설치가 끝나면 거기에다가 에어컨을 집어넣어서

 

위에 보이는 나사 구멍이 일치할 때까지 장착시키면 된다.

 

만약 장착이 제대로 안된 상황이라면 나사 구멍이 불일치되어

 

사진에 보이는 구멍에 나사가 들어가지 않는다.

 

여기서 에어컨을 들고 창문 프레임에 집어넣어야 하는데, 여기서 많이 힘들다.

 

최대한 한 번에 들어서 깔끔하게 집어넣고 설치를 끝내는 게 좋다.

 

대부분 설치기사를 불러서 작업을 진행할 텐데

 

남성분이라면 그냥 돈도 아끼고 혼자서 설치해도 무난한 난이도다.

 

다만 스스로 설치하면 창문 사이의 구멍을 제대로 막지 못해, 바람이 새어나갈 수도 있다.

 

 

구멍이?

 

구매하기 전에 유튜브 리뷰를 봤을 때, 삼성 창문형 에어컨은 구멍이 거의 생기지 않는다고 했다.

 

하지만 막상 받아서 설치를 해보니.. 구멍이 생긴다.

 

아래쪽은 허술하게도 투명한 플라스틱으로 되어있는데

 

이게 완전히 아래쪽으로 내려오지 않아, 틈이 생겨버린다.

 

본인이 잘못 설치한 지는 모르겠지만 왜 이렇게 제작을 했는지 이해를 못 하겠다.

 

괜히 저 플라스틱 때문에 구멍이 더 생기는 느낌 ㅠ

 

일단 테이프로 구멍 자체를 막아버렸다.

 

그리고 에어컨의 무게가 상당히 무거워, 설치해 두면 떨어지지 않을까 상당히 걱정했다.

 

그런데 나름 창문 프레임과 결합되면 딱 달라붙기 때문에

 

바닥에 떨어질 일은 없을 것 같다.

 

 

소음 체크

 

소음이 얼마나 심한지 궁금한 분들을 위해 작동 동영상을 올린다.

 

솔직히 본인은 작업하는 방에다 설치했기 때문에 소음은 그냥 평범한 수준이다.

 

하지만 민감한 사람이거나 침실에 설치한다면 수면에 방해가 될 수도 있다.

 

(확실히 벽걸이보다는 시끄럽긴 함)

 

그래도 에어컨 성능은 굉장히 만족스럽고, 방 하나 정도는 정말 차갑게 만들 수 있다.

 

본인은 그냥 방문을 열어두고 거실과 다른 방까지 온도를 낮춰주고 있다.

 

창문형 에어컨을 틀고 선풍기로 그 바람을 거실로 내보내주면 금방 거실까지 시원해진다.

 

투룸까지는 커버가 가능할 것 같은데, 그 이상으로 가면 쿨링 성능은 기대하기 힘들 것 같다.

 

애초에 제품 스펙에 제시된 냉방면적도 그리 크지는 않기 때문에 이 정도면 만족

 

결론을 말하자면 삼성 창문형 에어컨은 굉장히 만족스러운 선택이었다.

 

무더위 때문에 창문형 에어컨 구매를 고려하는 분들이라면 삼성 제품도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다.

 

참고로 와이파이도 장착되어 있어, 리모컨이 없어도 폰으로도 제어가 가능하다.

 

제품 코드는 AW05B5171TWA

 

가격은 50만원 초반이니, 참고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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